봄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4절기┃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올해는 이상하게 봄의 절기마다 눈이 오거나 날씨가 더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24 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날인데, 갑자기 꽃샘추위가 찾아왔죠. 그래도 이 추위가 지나가면 완연한 봄이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춘분이란? 춘분은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이고, 양력 3월 21일이고 윤년인 경우에는 3월 20일입니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반반인 날이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습니다. 그래서 춘분이 지나면 낮의 길이가 밤보다 길어집니다. '해가 길어졌네?' 싶으면 춘분이 지난 거죠. 어제부터 바람이 굉장히 심해졌는데, 예로부터 이때쯤 바람이 많이 부는 일이 많았는지 이와 관련된 속담도 있습니다. '춘분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가 대표적이죠. 춘분 풍습 .. 이전 1 다음